소금의 용도(생선 등의 부패를 방지하는 것)가 아닙니다. 그러므로 우리는 예수님의 이 말씀을 들을 때, 우리가 여기에 의미를 집어넣어서 ‘비록 주님은 소금이 맛을 낸다는 것에 대해 말씀하셨지만, 소금은 부패 방지에도 사용되니까 나는 부패 방지로 이해할 거야’라고 해서는 안 됩니다. 빛에 대해서도 똑같은 방식으로 접근해 봅시다. 이 역시 통상적인 해석은 ‘빛이 세상을 밝게 한다’입니다. 그러나 주의해서 보십시오. 14~15절은 빛이 어떤 대상물을 비추어 주는 존재임에 포커스가 있습니까, 아니면 빛은 스스로가 빛이 나기 때문에 타인들에게 보여지는 존재라는 점에 포커스가 있습니까? 많은 사람들이 실수하는 이유는, 작위적으로 자신의 견해를 성경에 집어넣기 때문입니다. 성경은 빛에 대해 설명할 때도 빛은 ‘세상을 비추는 것이다’라고 설명하지 않습니다. 14절은 “너희는 세상의 빛이라 산 위에 있는 동네가 숨겨지지 못할 것이요.”라고 함으로써, 빛이라는 존재는 캄캄한 세상 속에 있을 때 드러나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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